▲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충북뉴스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립예술단이 올 한 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20일 청주시립예술단에 따르면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예술단이 정기공연, 목요공연, 기획공연, 테마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 170여회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1월 신년음악회와 2월 목요일에 만나는 교향시를 시작으로 3월 새봄맞이 클래식, 6월 심포니 클래식, 8월 한여름밤의 콘서트, 9월 프리미엄 클래식, 12월 송년음악회 등 교향악 공연을 선사한다.

시립합창단은 4월 만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봄날, 그대 향한 노래’, 6월 호국 보훈의 달 기념 ‘6월의 기억’, 9월 신예 지휘자 초청 ‘듀오 콘서트’, 10월 교류음악회 ‘With’, 12월 송년음악회 등 특색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립국악단은 3월 소리 남상일, 해금 강은일 등이 출연하는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를 시작으로 5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K-소리콘서트 시즌2 ‘조선팝 익스프레스’와 6월 시공간을 초월한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국악공연 ‘환상 취향’, 7월 청주시립국악단만의 새로운 장르인 K-Music 시즌3 ‘청풍 2023’ 공연을 준비했다.

시립무용단은 꿀잼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알찬 ‘꿀잼 공연’으로 가득 채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2월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 ‘舞作-춤을 짓다’는 짙은 춤의 향기와 ‘앙상블 시나위’의 라이브연주가 함께한다.

두 번째, 8월에는 마음을 다스리고 안정을 줄 수 있는 ‘단장(丹粧)’이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4월 목요 공연 ‘융’과 5월 가족 무용극 ‘청아’ 6월 ‘뜨레 판타지’, 10월 정기공연 ‘빛(춤)의 조각’ 12월 크리스마스 판타지 ‘피노키오, 마음씨를 찾아서’ 등을 선보인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공연’은 예술단별로 30여회 이상 지역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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