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전하며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한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 67회 정기공연인 송년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에서 우리 음악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에게 국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소리꾼 지현아(난계국악단원)의 사회로 국악인 박애리의 국악가요 월하명인, 여명 등을 선보이며 가야금협주 이수은, 탭댄스 박용갑·이연호·손윤·김규리, 국악밴드 억스(AUX)밴드 등이 출연한다.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3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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