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소진섭 기자)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한국관광 100선’에 동시 선정됐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나란히 뽑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이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 6회차를 맞았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법주사는 2013년 시작 이래 3번이나 이름을 올려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국보와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문화재의 보고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문화 유적지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집라인, 모노레일 등 산림 레포츠 시설과 속리산 말티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와 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등이 있는 체류형 휴양 관광단지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를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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