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양범희(사진‧39) 교수가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은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합산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만 40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 교수는 지난 20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2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기 총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양 교수는 2021년 대한폐암학회 학술상 및 국제학술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에서 기관확장증의 영향’에 관한 공동 연구를 비롯해 건강보험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간절성 폐질환에 따른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취약성 및 중증도를 증가’에 대한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양 교수는 “앞으로 연구를 거듭해 호흡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분들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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