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금강의 물길을 따라 양산팔경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12월 3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강선대, 함벽정, 용암 등이 금강과 어우러진 둘레길은 천혜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월류봉 둘레길과 함께 영동군의 대표 둘레길로 손꼽힌다.

영동군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송호관광지 일원 운동장에서 시작해 송호금강물빛다리,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제방)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오는 3.5Km 코스로 80분가량 걸린다.

행사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집결해 난타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후, 힘찬 출발 타징과 함께 가벼운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자세한 대회 문의는 영동군체육회(043-740-38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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