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첫 공무원 출신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을 지낸 변상천 ㈜오션ENG부사장(6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변 부사장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충북 72번째)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내 유용희씨는 2006년부터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사단법인 징검다리, 청주시자율방재단 등에서 1천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변 부사장은 “자녀들이 성장해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이제는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어도 될 때라 생각했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상황가운데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충북에는 변 부사장을 포함해 72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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