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 무인항공기학 동아리 ‘D-Sports’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드론 축구대회 3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청주대에 따르면 1‧2‧3부 리그로 치러진 이번 전국 드론 축구대회에서 청주대 ‘D-Sports’는 총 190개 팀이 참여한 3부 리그에 처음 출전해 1위를 수상했다.

D-Sports는 참가선수와 드론 기술 요원을 포함해 총 9명(전제형 2년, 정상준 2년, 양희석 2년, 최우혁 3년, 신진영 1년, 고성민 1년, 이정엽 1년, 김태현 1년, 원준성 1년)이 출전해 3부리그 1위로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전국 드론 축구대회는 가로 8m, 세로 16m, 높이 4.5m의 경기장에서 드론 10기가 참여해 5대 5 배틀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당 3분씩 총 3세트를 진행.

드론 축구대회는 드론 조종실력과 팀원 간 협력뿐만 아니라 드론 설계, 제작 기술을 포함하는 종합스포츠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청주대 학생들은 직접 드론의 부품을 선정하고 제작해 비행시험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드론 레이싱 선수 출신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이 동아리는 내년부터 학교 동아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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