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 면접’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전 신청한 44개교 9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모의면접은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의 면접유형을 반영해 학생부 기반 제출서류 확인 면접, 제시문 면접, MMI면접으로 진행한다.

MMI 면접은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의 약자로 소규모의 면접이 연속해서 이어져 학생의 과학기술, 인성, 교양 등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한다.

모의면접은 △면접 전날 고사장 직접 확인 △교복 착용 금지 △감점 요인인 학교와 이름 말하지 않기 △전년도 기출문제 숙지 △단정한 복장과 단정한 말투 등 학생이 놓치기 쉬운 기본 공통 사항도 안내해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교사가 면접관으로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 1명당 학생 3명을 면접한다.

주말(토·공휴일)에는 충북대입지원단과 전국 대입진학지원단 교사가 함께 2인 1조로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수시원서와 학생부 자료가 모두 제출된 상황에서 수시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이제 수능과 면접 준비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찾아가는 모의면접 등 시기별 맞춤형 대입 진학 지원으로 학생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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