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곽근만 기자) 증평군이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어린이보호구역 5곳, 노인보호구역 3곳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을 마쳤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3억2천만 원을 들여 보호구역 내 표지판 및 교통노면표시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의 감속 및 주의를 유도한다.

현재 증평군은 어린이보호구역 5곳(증평초등학교, 삼보초등학교, 죽리초등학교, 도안초등학교, 동화나라 어린이집), 노인호보구역 4곳(보건복지타운,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읍분회, 연탄2리 마을회관, 광덕2리 하모산경로당)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들 보호구역 내에서는 주·정차가 금지되며 차량의 운행속도가 30km/h이하로 제한된다.

교통법규 위반 시 위반내용에 따라 최대 3배까지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