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 학생이 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7 ‘잔나비’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미디어콘텐츠학부 1학년 최진원.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진원은 지난 23일 방송한 히든싱어 잔나비 편에 출연해 원조 가수 최정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최진원은 올 연말 예정된 히든싱어7 왕중왕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노래와 관련 단 한 번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다는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의 노래를 좋아했고, 많이 따라 부르다 보니 친구들이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히든싱어에 잔나비 편이 편성된다면 꼭 나가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선부터 운이 좋아 통과했다. 본선에서 원조 가수를 이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고, 그저 팬으로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최종우승을 하게 돼 아직까지도 얼떨떨하면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는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할 것이고, 어디에 나가든 청주대의 이미지에 해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생활할 것”이라며 “많은 응원을 해준 학우들과 대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진원은 이날 오후 청주대 학생회관 문화광장에서 열린 공연분과 동아리 버스킹 공연 축하 무대에 올라 히든싱어7 잔나비 편에서 부른 노래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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