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 대표 쌀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쌀 1천143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인증적합여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2년 8월 2일부터 2024년 8월 1일까지 2년이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GAP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 투입과 친환경 자재의 공동방제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합성작물보호제 제조 및 방제에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 1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은 지난 4월부터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 납품하고 있고,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연간 240톤 독점 납품하고 있다.

청주시는 저탄소 인증을 기념해 쿠팡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G마켓‧옥션에서 22일부터 청원생명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도 판촉행사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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