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개발공사는 모바일기기와 인터넷망으로 시설물을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지난해 과기부 주관 지능형 IoT 자유제안 공모에 선정돼 AIoT와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모바일기기와 인터넷망을 통해 조명, 전력, 온도, CCTV 등 각종 시설물의 운영 관리에 필요한 토탈서비스 기능을 갖췄다.

충북연구원과 충북기업진흥원 및 밀레니엄타운(생명누리공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에너지 절감(전년 대비 10% 이상), 안전과 보안관리, 효율적 인력운용, 전산기기 운영 관리와 첨단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에 대한 수요 조사와 홍보 및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교량·터널 등 도로 분야와 스마트팜, 스마트빌리지, 스마트산단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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