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대표 농산물 ‘햇사레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23일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윤구)에 따르면 출하 상품은 감곡면 신관철 농가와 음성읍 남상호 농가에서 재배한 초득황도(황도)로 서울 중앙청과와 농협 구리공판장에 각각 공급된다.

올해 햇사레복숭아는 지난해보다 5~7일 정도 개화가 늦었지만, 재배관리에 힘써 전년도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했다고 이 법인은 설명했다.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2만여톤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란 뜻의 햇사레복숭아는 경기 이천시(경기 동부원예농협, 장호원농협)와 음성군 4개 농협(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생산한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다. 과육이 부드러워 꾸준한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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