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에서 개막한다.

15일까지 계속될 이 박람회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농업으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생활개선연구회 작품 전시, 곤충전시관, 국내 육성 버섯 전시관, 알록달록 누에 전시, 한국화 작품 전시,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이다.

개막행사에선 2030 콘서트와 삐에로의 요술풍선, 트로트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디지털 드론과 생활원예, 찾아가는 도시농업, 새싹인삼 심어가기, 어린이 농부와 레몬나무, 다육캔아트, 수제샴푸, 가죽공예, 재활용 화분 만들기, 안개꽃 프리져버드, 빠금장 만들기, 드레싱소스와 코디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4개의 학술대회도 열린다. 농업인대학 동문 리더십 교육과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이다.

도시농업 관련 기업 및 기관 홍보관이 운영되고, 청주의 다양한 농산품과 가공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품목별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상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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