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김대중 대통령 식기세트.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새로 기증받은 소장품과 역대 대통령 식기로 청와대 식문화를 볼 수 있는 소장품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3부작 상설전시 공간 중 하나인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2022 소장품전’이 29일 개막한다.

이번 상설전은 ‘신 소장품전’과 ‘역대 대통령 식기전’ 두 가지 섹션이다.

신 소장품전에선 지난달 기증받은 △나기성 작가의 ‘2021 naki-butterfly’△박송희 작가의 ‘책거리’ △송재민 작가의 ‘꿈’ △이해은 작가의 ‘동지백’ △정철호 작가의 ‘평면과 입체사이_신윤복’ △정혁진 작가의 ‘빛, 피어오르다’ 등 공예 작품 6점을 전시한다.

역대 대통령 식기전에선 한국도자기가 제작한 역대 대통령 5인(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의 식기 세트 4점을 선보인다.

대통령 식기는 현재 대통령 기록법에 따라 대통령 기록원 및 국가기록원에서 보관 중이다.

공립이나 민간에서 같은 종류의 식기를 보관하고 있는 것은 한국공예관이 유일하다.

공예관은 식기 세트와 함께 만찬장 사진 등 관련 기록들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은 공예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