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8개 기관 “사전 임무부여·훈련으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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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제천시는 6일 제천시보건소, 제천소방서(대응구조구급과), 대원대학교(응급구조과), 제천서울병원(응급의학과), 명지병원(응급의학과), 제천시자율방범연합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토응급환자이송단 등 8개 기관이 모여 ‘제천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성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8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재난사고 및 대량환자 발생 방지활동’과 사고 발생 시 ‘재난의료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게 되며, 재난 예방 및 완화를 위한 캠페인 및 순찰활동과 매년 1회 ‘재난의료 합동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재난의료 합동훈련’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참여 기관별 부여된 임무수행 훈련을 사전에 반복적으로 실시해 제천시의 한정된 ‘응급의료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각 기관별 대원의 임무와 행동요령 등은 민·관·학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제천시응급의료 협의회’에서 협의와 회의를 통해 상황에 맞는 표준매뉴얼(대원별 임무 및 행동요령)을 제작·배부·휴대해 비상시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제천시 응급의료관련 기관이 총망라돼 있으며, 이들 모든 기관들은 비상 시 가동되는 의료지원 본부인 응급의료소에서 각 기관별 사전 부여된 역할을 맡아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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