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선보인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시네마틱#청주’ 2021년 지원작 ‘38년생 김한옥(감독 채승훈)’이 오는 5월 7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첫 공개 시사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38년생 김한옥’은 채승훈 감독이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첫 촬영을 시작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2년의 영상을 담았다.

평생 고달프게 살았으나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늘 시대와 가족의 주변부로 치부됐으나 묵묵히 시대와 가족의 모든 순간을 지켜온 한 여성의 이야기다.

영화 제작을 총괄한 ‘예술로 통하다’의 이소리 대표는 “이 영화는 감독 한 사람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을 넘어 이 시대 모든 어머니에 대한 헌사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 앞에 이 영화를 바친다”고 전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전화(010-8842-3658)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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