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요일 특별한 밥상 상품화 도모

[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슬로시티 제천시 수산면은 ‘슬로시티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 한달 간 ‘향토음식 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을 주관하는 수산슬로시티협의회는 지역에 전해오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해 ‘슬로시티 수산의 특별한 밥상’을 차려내고, 나아가 발굴·개발한 향토음식을 상품화해 슬로투어의 한 테마로 연계 육성할 계획이다.

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는 지역주민 16명이 참여하며, 이연순 향토음식개발연구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식품명인 52호 지정자로 제천지역 향토음식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슬로시티 수산지역의 특별한 밥상을 차려내고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비법을 전수할 방침이다.

슬로시티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참여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슬로시티수산 홈페이지(http://slowcityjecheon.com) 또는 전화(043-642-83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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