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관광객들이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체험형 여행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달 8일까지 옥자 10 시리즈 중 ‘먹자, 보자, 사자’ 3가지 주제로 진행하는 ‘옥자 미션투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 각지 잠재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옥천을 여행하고 싶은 관외 거주자로 2~4인 이내 팀을 구성해 일주일 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먹자’의 경우 옥천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 올갱이국밥, 지용밥상 등을 맛보면 된다.

‘보자’는 정지용 생가(문학관), 수생식물학습원, 대청호 등 관광 명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전통 시장에서 지역 특산물인 묘목, 참옻, 깻잎 등을 구매하면 된다.

참가자는 여행 당일 3가지 주제 중 한 가지 이상 참여해 결제(구매) 영수증과 단체 인증샷 등을 후기와 함께 블로그, SNS에 올리면 된다.

옥천군은 여행 수기를 올린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3만 원(최대 4인)을 여행경비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400명으로 한정한다. 선착순 100명에겐 미니 캐리어 파우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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