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인 영동 송호관광지가 개장했다.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이 관광지는 금강 상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이다. 입소문을 타고 매년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28만4천㎡에 텐트 180여개를 동시에 칠 수 있고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는 캠핑족들이 흥미를 끌만한 관광지도 많다.

양산팔경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km 코스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 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영동군은 송호관광지 야영장과 주차시설을 재정비하고 부대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영동군 관계자는 “송호관광지는 금강을 풍경 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캠핑족과 가족 휴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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