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옥천참옻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옥천참옻축제를 온라인으로 연다.

4월 말에서 5월 초 옻 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잡고 다각적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옻순 구매는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에서 하면 된다. 식용 옻순 1㎏ 판매가격은 2만3천 원(택배비 무료)이다.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군청 홈페이지와 산림조합 판매처(인터넷 쇼핑몰 개설)를 통해 주문 받는다.

서울시 등 수도권 자치구 25곳과 대전시, 청주시, 보은군, 영동군 등 지자체 13곳, 결연도시 부천시 등에서 옻 순 팔아주기 운동도 추진한다.

옥천참옻축제는 매년 4월말 1만명 이상 애호가들이 찾는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옻 산업 특구 지정을 받은 옥천군은 매년 이 축제를 열고 있다.

옥천군 참옻 재배 농가는 145가구(188ha)로, 총 41만5천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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