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발사업과 지역소비 촉진으로 지역경기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건축사업 설계용역 발주금액이 2018년 4억 원 대비 올해 34억 원으로 무려 8.5배 증가했다.

건축사업 발주금액도 2018년 140억 원에서 올해 370억 원으로 2.6배 늘어나는 등 건축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2018~2019년 투자유치가 늘고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가 선정되면서 지난해와 올해 설계용역비와 공사비가 증가하고 자재나 장비·인력의 지역 업체 이용을 권장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부동산 거래도 늘고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도 증가하면서 소비 촉진으로 시장 체감경기가 오르고 있다.

부동산 거래는 2018년 5천212건에서 올해 6천391건으로 1.2배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실 거주 수요가 늘어나고 산업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미니복합타운, 대규모 체육시설 등 각종 건설사업으로 부동산 거래가 증가했다.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도 2018년 10억 원, 2019년 22억 원, 지난해 157억 원, 올해 206억 원 등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로 분야별 173개 사업에 1조7천79억 원을 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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