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희망 괴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 괴산지원금은 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주민과 코로나 확산으로 농작물 판매부진과 냉해·병충해 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 거리제한으로 피해를 본 농촌민박(펜션), 종교시설이 대상이다.

괴산군이 밝힌 지급 예상인원은 1만1천600여명이다. 24억4천만 원의 예비비를 활용해 지급할 예정이다.

상생국민지원금 제외자 2천200여명은 상생군민지원금으로 25만 원씩 받는다. 이날 현재 다른 지역 전출자와 올해 6월 30일 이후 전입자는 제외한다.

농업인에게는 이달 30일 기준, 1가구에 농민재난지원금 20만 원씩을, 농촌민박업소와 종교시설에는 경영안정지원금 20만 원씩 지급된다.

상생지원금을 제외한 3개 업종(농업인·농촌민박·종교인) 중 2곳 이상에 해당하면 중복지급 없이 20만 원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 지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또는 괴산사랑카드로 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