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와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유치위원회는 24일 메가폴리스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괴산군과 사리면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상을 해야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들은 “괴산군은 미래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지만 노령인구 증가, 저출산 등으로 앞으로 30년 이내 소멸 위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메가폴리스산단 유치는 농촌경제 기반이 무너진 상태에서 인구 유입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대책위 활동과 토지소유자의 토지편입 미동의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사리면 주민 간 갈등은 물론 산단 조성이 늦어져 다른 시·군에 우량기업을 뺏기는 상황이 없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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