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5~7일 조기발견·완치 도모

[충북뉴스 오수철 기자]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주민 무료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결핵 고위험군(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부량자 등), 결핵검진을 원하는 사람,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 등) 및 노인요양시설 등이다.

검진일정은 △5일 이월면, 광혜원면 △6일 초평면 및 용산보건진료소 △7일 사석보건진료소, 용덕보건진료소 및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총 390여명에 대한 엑스선 검진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유소견자 발견 시 2차 검진(객담검사, 흉뷰엑스선 검진)을 시행, 결핵전파를 조기에 차단시키고, 폐결핵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해 6개월간 무료 투약과 검진으로 완치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검진결과 16명의 결핵의증자를 찾아내 조기등록·관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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