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 콘서트를 연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오는 14일 낮 12시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청주시민을 위한 코로나 극복 콘서트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콘서트는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주시와 충북실용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대 실용음악과가 주관하는 버스킹 음악회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청주시민, 인근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콘서트는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길윤영의 ‘Perfect to me’를 시작으로 성인재직자 송지희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민우식의 ‘당연한 것들’ 등 15곡을 선보인다.

2부에선 이재용의 ‘도망가자’, 이유림의 ‘한숨’, 여규호의 ‘지나간다’ 등 15곡을 선보이며 최예원의 ‘여행길’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문희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인들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코로나의 아픔을 위로 받고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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