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한국공예관장과 김향숙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한국공예관장과 김향숙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은 10일 청주하우스콘서트(공동대표 김향숙)와 기획공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주시민의 클래식 공연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문화제조창의 인식 제고, 공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공예관은 하반기 첫 기획공연을 청주하우스콘서트와 추진한다.

공예관은 무대를 올릴 공연장을 제공하고 홍보 등 사업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조한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공예관 개관 20주년과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을 동시에 기념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공예관의 하반기 첫 기획공연 테마는 ‘프랑스 음악’으로, 오는 9월 23일 저녁 7시30분 예정돼 있다.

공연 테마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프랑스’가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공예관은 설명했다.

공연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이 결성한 ‘신박 듀오’다.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2016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2017년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우승과 슈베르트 최고 해석 특별상 수상 등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객석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며, 사전예약일정과 관람 가능 인원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청주하우스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의 ‘음악소통의 장’을 목표로 매월 네 번째 목요일마다 기획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공연예술기획단체다.

2013년 9월부터 실내악 중심의 클래식 음악무대를 꾸준히 만들어 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 출신 영아티스트를 발굴해 리사이틀 무대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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