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고 나섰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8월 들어 현재까지 74명의 확진자가 발생, 유형별 감염요인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보면 7월 발생한 헬스장과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최근 서원구 한 주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헬스장 관련, 8월 들어 5명이 추가 확진돼 7월 20일 20대 회원의 첫 확진 이후 지금까지 총 42명(직원 4명, 회원 24명 및 n차 14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댄스학원에서는 8월에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7월 23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총 32명(직원1명, 원생 24명, n차 7명)이 감염됐다.

서원구 소재 주점 관련, 8월 1일 20대 방문자가 첫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직원 2명과 방문자 11명, n차 2명 등 15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8월 중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청주시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총 확진자 74명 중 37명으로 50%를 차지한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자는 28명으로 37.8%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확진자가 24명, 30대가 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8.7%를 차지했다.

청주시는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방역을 호소한다”며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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