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충북뉴스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의 65회 정기연주회 ‘국내 저명지휘자 초청음악회’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26일 청주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대면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정기연주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유튜브 채널(청주시립예술단)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환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대구·순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내고, 현재 아리랑 코러스와 더 보이스 쳄버콰이어 감독 겸 지휘자로 있는 이병직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초청돼 시립합창단과 함께 다채로운 곡들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외국, 가요, 한국합창곡으로 여성·남성·혼성 합창의 무대로 나눠 선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한윤옥과 버클리 및 유럽 음대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백반종 재즈 쿼텟의 특별 무대까지 마련된다.

차영회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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