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수검사 모습. ⓒ진천군
▲외국인 전수검사 모습.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월면 육가공업체를 특별 관리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당 업체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39명. 직원 36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업체 내 밀집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기숙사 자가격리 인원을 1인 1실로 분산 배치키로 했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업체 근로자 700여명에 대해선 무료 전수검사를 하고, 자가격리자 86명에 대해선 3일에 1회씩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한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이월면 육가공업체의 확산세를 안정화 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특별 관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외국인 전수검사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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