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지역 기업들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에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박상언)은 20일 지역기업 5곳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간식 후원 업무협약과 기부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꿈나무오케스트라 공식 후원사가 된 기업은 ▲영광이네(대표 양경인) ▲맥아당(대표 나병일) ▲㈜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원장 박준미) ▲㈜소반에(대표 조영래) ▲케익하우스 청주점(대표 최광선)이다.

빵과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수암골 ‘영광이네’와 청주 대표 간식 직지빵을 만드는 ‘맥아당’은 2014년부터 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온 장기 후원사로, 이날 협약으로 8년 연속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선물하게 됐다.

500년 전통 청주신선주의 맥을 잇는 ‘이음’과 정갈한 도시락을 담는‘소반에’,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빚는 ‘케익하우스’도 신규 간식 후원사로 합류했다.

2012년 창단부터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꿈나무오케스트라는 지역 기업 후원 외에도 2015년부터 개인 및 단체 후원으로 구성된 ‘꿈나무후원회’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꿈나무후원회 회원에게는 매년 연말 기부금 영수증 발행, 생일 축하 문자 발송, 정기 연주회 초청 등의 혜택이 있다. 올해부터는 동의자에 한해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명단도 공개될 예정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