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청주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의 160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가 오는 11월 6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연주되는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은 그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다.

북유럽의 자연 풍경과 향취를 절묘하게 녹여낸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으로도 불린다.

특히 4악장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과 비견되는 벅찬 환희와 승리의 악장으로 힘차고 웅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선보이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브람스의 것과 더불어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는 걸작이다.

이 곡의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더불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 예매만 한다.

모든 관객은 한 좌석씩 띄어 앉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체온 37.5℃ 이상 시 입장이 제한된다. 예매 1544-7860. 1층 1만 원, 2층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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