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꾸미기_하늘에서 바라본 괴산군의 유색벼 천마 그림1.JPG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 등 기원 

[뉴스앤라이프]  괴산군이 내년에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며 논에 오색의 벼로 연출한 유색벼 논 그림 ‘비상하는 말(사진)’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60년 만에 찾아오는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논 그림으로 표현된 청마는 ‘유니콘’이라고도 불리며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대표적 아이콘으로 손꼽힌다.

군이 2008년부터 올해로 7년째 연출한 논 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등 유색벼를 사용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괴산북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 열흘간에 걸쳐 밑그림과 논 그림을 완성했다.

군은 이달 말엔 논 그림 수확에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벼 베기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수확된 벼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전국 처음으로 농악놀이 유색벼를 연출해 특허를 받기도 한 군은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펼치는 산 교육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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