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소지 각 보건소서 접수

[뉴스앤라이프] 청주시는 지역 내 50세 이상 치매환자 등급외자(B, C 등급) 나 등급 미신청자에 대한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는 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구분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간보호는 심신기능회복(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기능훈련), 급식, 목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요양은 집으로 방문해 식사, 세면 도움, 옷 갈아입히기,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최대 2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주간보호시설은 1일 9시간, 방문요양은 1일 3시간 등이다.

비용은 본인부담 1개월 8만원 정도이며, 20일 초과 이용 시 본인 전액부담으로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치매환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상병코드: F00∼F03, G30 기재된 처방전)를 지참, 거주지 보건소 가족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 4개 보건소는 2014년 현재 치매환자 돌봄서비스로 1억3천100여만원을 지원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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