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공모 통해 우수인재 등용”

[뉴스앤라이프]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에 이어 부장급 4명에 대한 사표도 20일 수리됐다.

청주시는 그동안 재단이 여러 차례 갈등과 반목으로 내홍을 겪어온 것에 대해 더 이상 현재의 조직으로는 청주의 창조적 문화산업 발전에 부응할 수 없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이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재단 인사운영 방향에 대해 시는 공석이 될 사무총장과 부장급에 대해 전국 공모를 통해 지역문화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일꾼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결원직위였던 팀장급(3명) 이하 직원에 대해선 지역 제한을 두어 충북에 연고를 둔 인재를 등용시켜 지역의 문화여건을 고루 살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우선 사무관급과 주사급(행정 6급) 등 각 1명을 재단에 파견해 조직 안정을 꾀하고 업무누수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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