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1천300만 달러·국내 69억 계약

2014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해외바이어 상담).JPG

[뉴스앤라이프]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해 3개 시·도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2014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충청권 3개 시·도에서 64개 기업(충북 20, 충남 21, 대전 23)이 참여해 79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내·외 유통바이어 상담회, 기술경영상담회, 투자·FTA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 기업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유통바이어 상담회는 중화권 2개국(중국, 대만) 28명의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이 71회의 상담을 통해 1천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국내유통바이어 상담회는 NS홈쇼핑 등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225회의 상담을 진행, 65억 원 규모의 납품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한 기술경영자문 27건, 조달상담 14건, FTA상담 11건 등 다양한 전문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화권 바이어는 상담이 확정된 기업 이외에도 직접 기업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충북의 NJ Food의 천연조미료, 나노카보나의 숯침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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