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산하 해양교육원 제주 분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해양교육원 제주 분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격리시설로 쓰인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제주도의 확진자 접촉자 중 관광객 등 자가 격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격리시설로 해양교육원 제주 분원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제주 분원은 1인 1실을 기준으로 16개 콘도시설을 보유 중이다.

자체적으로 조리시설도 갖추고 있고, 사무공간과 숙식 공간이 별도로 분리돼 있어 의료 지원 업무를 보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분원은 2014년 2월 개원했다. 충북 학생들의 제주도 현장체험학습과 교직원 연수기관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운영이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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