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가 소방차량 관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골든타임 내 재난현장 도착률을 높이고 출동지령망 이원화를 위함이다.

충북소방은 노후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장비 교체 및 운영 프로그램 재개발 구축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차량 관제시스템은 출동 주력차량 289대에 적용, 오는 14일부터 전면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량 출동체계 강화를 위해 2014년 도입됐다.

119종합상황실에서 출동대에 출동지령 시 소방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로 ▲출동지령서 전송 ▲최단경로 안내 ▲현장 출발·도착 상황 공유 ▲소방대상물 등 현장활동 정보를 119신고접수시스템과 연계해 신속히 제공한다.

충북소방본부는 “체계적인 출동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재난현장 골든타임 내 도착률을 향상 시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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