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제천시 A(충북97번)씨가 전날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지난달 20일 발열 증상이 있던 그는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 거주하며 시멘트 회사에 다니는 A씨의 주소지는 제천이다. 제천시 첫 확진자다.

옥천군에서도 확진자 2명이 같은 날 격리 해제됐다.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초등학생 어머니 B(충북92번)씨와 부모 지인 C(충북93번)씨다.

경기도에 사는 C씨는 지난달 14일 B씨 집에 놀러왔고, 이틀 뒤 이들은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초등학생과 아버지는 지난 1일과 4일 각각 충북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충북에선 지난 2월 20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현재까지 142명이 감염됐다. 도민이 134명, 나머지 8명은 타 시·도 군인이다.

이들 중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현재 38명이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등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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