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6동 시작, 20일까지 19동 설치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가 추석명절 전까지 수해 이재민들에게 조립주택을 공급한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추진단(TF팀)은 지난 달 일찌감치 수해 이재민과 현장 정밀조사를 마치고 봉양읍 6동, 금성면 8동, 화산동 5동 등 모두 19세대의 임시 조립주택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재민이 임시거주할 조립주택은 행정안전부 표준도면과 설계내역을 근거로 한다.

24㎡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내부는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통신 시설을 갖춘다. 상하수도 요금과 전기요금은 일정기간 면제 된다.

제천시는 오는 10일까지 바닥기초공사와 상·하수도 및 오수시설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5일부터 조립주택 설치와 동시에 전기 인입공사, 소방안전점검, 전기안전점검 등을 거쳐 20일까지는 조립주택 설치를 마칠 방침이다.

김대영 신속허가과장은 “수재민들이 추석명절 전까지 임시거처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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