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건설기계 사업자들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괴산군은 지난 3일 건설기계긴급복구지원단(단장 김성현)과 업무협약을 했다며 4일 이같이 전했다.

지원단은 괴산군 건설기계 사업자 30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다. 15톤 덤프트럭 12대와 대형굴삭기(06W) 8대, 중형굴삭기(02W) 6대, 카고크레인 1대, 카고트럭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괴산군은 평소 지원단과 유기적인 비상망을 구축하고, 태풍·홍수 등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중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지원단은 이번 협약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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