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는 배우 박보영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각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울 학교 이티(2008)’로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박보영은 8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 스캔들(2009)로 45회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등극했다.

2013년에는 영화 늑대소년(2012)으로 50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2014년에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로 3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차지했다.

부조니, 하마마쓰, 롱-티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MII와 손 잡고 출시한 데뷔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 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음반까지 프랑스의 쇼크 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NHK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연주자 반열에 올랐다.

박보영과 임동혁은 오는 8월 13일 시작하는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에 위촉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3∼17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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