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조병옥 군수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음성군이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60만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의 15%를 반납한데 이은 두 번째다.

조 군수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 군수 외에도 신형근 부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간부공무원들은 재난지원금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