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29일 저소득 가정의 출산축하 용품으로 써달라며 충북도에 ‘마더박스’ 100개를 전달했다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밝혔다.

에코프로가 기탁한 마더박스는 기저귀와 물티슈, 젖병, 짐매트, 겉싸개 등 육아용품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도내 기업에서 생산‧제조한 물품들이다.

마더박스는 충북도 추천을 받아 출산을 앞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는 “마더박스가 저소득 가정 출산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더박스는 에코프로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한다. 1억5천만 원을 들여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 동안 도내 차상위·다문화 가정 420가구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