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음성군은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음성군 7번째, 충북에선 62번째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A(48)씨는 대소면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전날 밤 10시20분 확진자로 분류됐다.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음성군은 “A씨 이동경로는 입국당일 국내 거주자인 삼촌의 자가용을 이용해 음성군보건소에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며 “격리 해제 전 검사일까지 특이한 증세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가 격리 중이었던 만큼 A씨 이동 동선은 없다”며 “입국당일 유일한 접촉자인 삼촌과 그 배우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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