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인근 대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공공부문 관광시설을 21일부터 재 휴관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정지용 문학관, 육영수생가 등 모두 6곳이다.

휴관 기간은 1차로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이며, 추후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군의 주요 관광시설은 지난 2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폐쇄됐다가, 4월 말 개방해 정상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나들이 철을 맞아 대전시 등 외지 방문객이 급증하고, 대전시의 연이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 지역감염 우려로 재 휴관을 하게 됐다.

김재종 군수는 “관광시설 재 휴관은 청정옥천을 사수하기 위해 부득이한 결정”이라며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휴관 기간 동안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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