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운영 중인 이동도서관.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음성군은 8일부터 군립 이동도서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립 이동도서관은 민선7기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이다.

버스를 이용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찾아가 책을 쉽고 편리하고 빌려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한 이 도서관은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했다.

지난 2월 한 달 간 9개 읍·면을 주 1회 순회하며 시범 운행했고,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와 함께 희망 프로그램 수요조사도 했다.

군은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 경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 1회 9개 읍·면을 순회할 이동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2시간동안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월요일 오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화요일 오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수요일 오전 삼성면 휴먼시아아파트, 오후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목요일 오전 생극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금요일 오전 감곡면 생활체육공원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