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시는 칠금동 행복마을 문화특구 조성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칠금동 행복마을 문화특구는 칠금동 금릉소공원~탄금중~세영첼시빌 구간 400m 사잇길 경관을 개선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사잇길은 20년 전 금릉 택지개발에 의해 만들어진 부영1차아파트와 세영첼시빌아파트 사이 길로, 낡은 시설물과 울퉁불퉁한 보행로로 인해 비만 오면 배수 문제로 통행에 불편을 겪은 곳이다.

시는 11억5천만 원을 들여 △행복마을 상징 조형물 △행복마을 버스승차장 △아파트 담장 활용 거리갤러리 △다양한 벤치 활용 놀이 공간 △황단보도 주변 안전 드림스테이션 공간 △주민 소통 파빌리온 △배수로 설치 및 바닥공사 △시설물 활용 야간조명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지역 정체성을 살려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시설물을 조형 예술로 탈바꿈시켜 역사·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안전하고 품격있는 거리로 만들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기획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 주제와 디자인, 생활환경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추진한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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