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관련 통역서비스 모습.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운영 중인 명예민원통역서비스가 외국인들의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 6명과 일반 자원봉사자 4명으로 구성된 명예통역반은 영어 등 7개 언어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통역을 통해 체류지 변경 신고와 같은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은 민원 발생 시 자택에서 전화를 이용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해외입국 외국인에 대해 선별진료 관련 통역, 임시생활 시설 입소자 생활수칙 및 자가격리 수칙, 역학조사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자가격리 위반자나 이탈자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안재승 민원과장은 “주말과 늦은 밤에도 긴급히 통역을 요청하면 흔쾌히 통역에 임해준 양영숙‧웬테휴‧박빅토리야 통역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통역관과 같이 효율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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