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음성유통단지에 320억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만든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26일 도청에서 동원홈푸드와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원홈푸드는 320억 원을 투자해 음성유통단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용지 규모는 2만6천㎡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신영수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왼쪽부터)가 투자협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음성군

동원그룹 식품 가공·유통 사업군 계열사인 이 회사는 1993년 설립됐다.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제조(삼조쎌텍), 푸드서비스(단체급식)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왔다.

2015년 온라인 축산물 유통기업인 금천미트를, 2016년 가정간편식(HMR) 전문 쇼핑몰인 더반찬을 인수하는 등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충주에는 아산공장에 이은 두 번째 소스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소스류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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